통증 순위와 단계 :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고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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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2. 14:13
통증이 없는 삶은 좋을까?
통증이 있는 삶이 통증이 없는 삶보다 나을까? 어떤 이는 통증이 아예 없는 느낌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통증은 너무나도 불쾌하고 힘겨운 것이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한 사례 연구에 의하면 통증에 대해 둔감한 문제가 있는 경우 평상시 생활할 때 찰과상, 화상을 너무나 쉽게 입고 심지어 기침을 할 때도 기억을 하지 못했다. 치료를 병행할 때도 어떤 자극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치료 중에 관절과 척추문제가 심각해졌고 젊은 나이에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통증을 느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을 하나도 얻지 못한 것이다. 통증이 없는 삶이 통증 있는 삶보다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신체가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이 증상은 신체의 더욱 심한 손상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통증의 중요성이 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력한 통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분명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삶을 갈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통증의 단계
Francis J. Keefe 에 의하면 통증은 여러 단계나 유형으로 설명된다고 한다.
급성통증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하로 지속된다. 더 이상의 상해를 피할 수 있도록 느껴지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어느 곳에 베이거나, 화상을 입거나, 수술을 하거나 발치, 충치치료 등의 치과치료, 출산 및 다양한 상해를 포함하고 있다.
만성전 통증은
급성,만성 사이의 증상이다. 이 기간 동안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통증을 극복할 수도 있고 만성통증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때이다.
만성통증은
예상되는 회복기를 넘어서까지 계속 지속이되는 통증이다. Turk에 의하면 만성적인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의 경우는 통증이 줄어들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우울과 같은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때로 어떤 신체적인 손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심한 만성통증을 겪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우울하며 술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러 성격장애로도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고통들
삼차신경통
혈관이 부풀거나 문제가 생겨서 삼차 신경을 누르고 장애가 오는 경우 생길 수 있는 통증이다. 시작단계에서는 경미한 통증을 느끼지만 점차적으로 마치 얼굴이 감전되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고통스럽다. 얼굴 바로 옆에 번개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자극이 심하다. 하루에 수백 번 그 증상을 겪는 사람도 있다. 고통을 1-10으로 나누었을 때 10에 해당하는 정도를 느낀다고 한다.
출산
가장 고통스러운 통증 중 하나이다. 무통 주사를 맞는 경우 통증이 조금은 줄기도 하지만 이는 개인차가 크다. 삼차 신경통을 앓았던 여성의 경우 출산보다 삼차 신경통의 고통이 심했다고 한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부상을 입어서 수술을 하거나 뇌줄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몸이 심하게 욱신거리고 몸에 불이 붙는 것 같은 느낌도 받고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이 몇 달 몇 년이 지속되기도 한다.
복막염
세균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경우에 다른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심한 복통이 동반된다.
파상풍
몸 전체 근육이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턱부터 시작이 되며 입을 여닫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클러스터 두통
통증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편두통보다 훨씬 통증이 심한 편이다. 통증이 눈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화상
보통 2-3도 정도 심하게 화상을 입은 경우에 해당한다. 피부에 가해지는 고통이 심각하다.
섬유근육통
치료가 어려운 병 중 하나로 통증이 아주 심하며 그 통증은 개인차가 있는 편이다. 원인을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
손톱 사이에 바늘을 찌르는 고통
심한 고통 중 하나이지만 다행히 금방 사라진다.
통증에 대한 시각, 심리적 요인
특정 사건으로 신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몸에서는 신호를 보내고 뇌는 그 신호를 받는다. 그런데 몸에서 신호를 보낸다 할지라도 뇌가 처리를 할 수 없는 통증은 인지 할 수 없다. 대부분은 통증이란 것은 몸의 위험 신호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불안감, 심리적인 이유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있으면 힘들지 않을까', '통증이 얼마나 심할까', '얼마나 오래갈까'와 같은 통증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오히려 없는 통증도 생길 수 있다. 통증의 원인이 제거가 된 후에도 계속 통증을 느끼는 것은 몸의 문제가 아닌 뇌의 정보 처리 방식이 불안에 기인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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