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장애 예방 : 애착시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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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10. 1. 20:40
분리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대해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주로 아동, 어린 청소년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증상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성인이 되어 우울증 및 다른 불안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리불안 장애 원인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 또는 사랑하는 대상과의 헤어짐, 부모의 과잉보호 등으로 분리 불안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가족력으로 인해 분리불안증상이 유전될 수 있다.
분리불안 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도록 한다. 부모교육과 가족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분리 불안 장애의 진단
분리불안장애와 연관이 깊은 애착형성시기
아이와 부모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경우
부모와 안정적으로 유대감과 애착이 형성된 아이들은 부모와 잠시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슬퍼하지만 금세 자신을 돌보는 다른 양육자와 잘 놀고 즐겁게 지낸다. 그리고 부모가 다시 아이 앞에 나타나게 되면 아이는 부모를 너무 반기고 덥석 안는다.
아이가 불안정하게 애착이 형성된 경우
애착형성이 잘 되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면 계속 울고 쉽게 멈추질 않는다. 갑작스레 두통이나 복통을 겪는 아이들도 있다. 모든 상황에 쉽게 불안해하고 새로운 양육자와도 잘 지내지 않는다. 막상 부모가 돌아오면 그다지 반기지 않다가 조금 후에는 부모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또는 애착이 결여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은 부모가 있을 때나 부재중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어디를 가든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고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애착형성시기 주의해야할 점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 까지는 아기와 부모의 애착관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안정적으로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었다면 아기는 자신의 감정을 부모와 잘 나누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자라 간다. 그러나 애착형성이 잘 되지 않은 아기는 쉽게 불안해하고 화를 제어하지 못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법에 서툴다. 불안감 때문에 자꾸 울고 엄마 곁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애착관계의 형성을 위해 엄마가 아기의 감정을 잘 읽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아기와의 충분한 교류시간을 가져야 한다. 부득이하게 엄마가 아기를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주로 아기를 돌보는 사람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는 6개월부터 24개월 사이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양육자와 떨어진다면 아기 입장에서는 아주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이 되어 다른 시기에 양육자와 떨어진 경우보다 분리불안과 애착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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