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크루 드래건

일론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인 스페이스X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가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올릴 예정이었으나 겨우 16분 남짓 남겨두고 기록적인 강우와 뇌우로인해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토요일(30일)에 예정되어있는 시도가 성공하기를 다시한번 기대해본다.

크루 드래건 무사 발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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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지구를 떠나야 한다면 가장 살고 싶은 행성

본인인 존경했던 사람들에게도 배척을 받을 만큼 무모한 도전을 해온 일론머스크가 울먹이던 한 영상의 장면이 떠오른다. 그만큼 인생이 순탄치 않았을테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능한 사람 같았다. 2011년 이후 미국 본토에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이유로, 민간기업 최초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이유로 스페이스X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상황이다. 악천우로 인해 수년간 준비해온 빅 이벤트가 연기된 만큼 부담이 있을 테지만 그들은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번의 우주 대 탐험에 합류하기위해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는 나사 소속 더글러스 헐리(Douglas Hurley), 로버트 벤켄(Robert Behnken)이다. 50대에 해당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참여하게 될 수 있는것은 우주를 두번이나 다녀온 만큼 뛰어난 능력과 자질이 한몫을 한 것이라 보여진다. 발사에 성공한다면 이들은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된다. 2개월동안 우주 정거장 주변 궤도를 선회하며 임무를 진행하고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몇일 뒤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