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끊는 방법 10가지, 확실하게 금주하기

금주해야 하는 이유

금주를 해야하는 이유는 본인 자신이 더 정확히 아는 경우가 많다. 건강문제, 경제적 문제로 인해 끊고 싶은 경우가 있다. 술을 마시게 되면 폭력을 휘두르거나 실수를 하고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등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금주를 목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중독에 취약한 사람들인 경우 알코올 중독에도 빠지기 쉽다. 한번 몸이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면 끊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는데 바로 금단증상 때문이다. 금단증상은 두통, 발한, 구역질, 불안증세, 위경련, 설사, 집중력 장애, 고혈압 등의 증상을 보이는 등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술을 조금씩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다는 학자들의 평이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중독에 빠지기 쉽고 과했을 때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약간의 술이 주는 장점을 다른 건강식품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술 끊는 방법

1. 가족과 친구에게 본인의 의지를 밝힌다.

본인이 술을 끊는다는 말과 함께 이유를 설명해야한다. 금주를 원하는 이유를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꾸 상기시켜주게 되면 술을 권하는 일도 줄어들게 될 뿐 아니라 당신이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를 해줄 수도 있다.

2. 유혹을 최대한 피해야한다.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을 피하도록 한다. 불가피한 모임이 있는 경우 주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펍이나 술이 있는 식당에 가기보다는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에 가도록 한다. 그동안 술을 마셨던 시간을 대체할 만한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운동을 해본다.

3. 그동안 금주를 실패했던 이유를 나열해본다.

그동안 술을 끊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던 경우 왜 실패를 했는지 이유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 회사 퇴근 후에 술을 마셨는지, 자기 전에 술을 마셨는지, 특별한 날에 술을 마셨는지 한번 나열해 본다. 그리고 마시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들을 기록해본다.

4. 금주의 어려움이 있다면 우선 양을 줄여본다.

술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마시는 양을 줄여가면서 또는 천천히 마셔보면서 최종적인 금주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술의 청량감에 중독이 되어있다면 무알콜 술을 마셔보기도 한다.

5. 본인에게 보상을 한다.

그동안 음주를 하면서 소비했던 돈들을 계산해보면 꽤 많은 금액일 것이다. 하루 술을 마시지 않을 때마다 그 금액을 보이는 저금통에 넣어본다. 본인이 직접 볼 수 있는 무언가를 통해 보상을 얻어본다. 혹 와인 마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와인 한잔을 마시는 대신 예쁜 잔이나 그릇을 사볼 수도 있다. 또는 좋아하는 피규어를 하나 사볼 수도 있다. 몇 개월씩 모아서 목돈이 생기면 더 비싼 물건을 사볼 수도 있다.

6. 질병이 있다면 금주로 인해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간암을 비롯한 각종 간 질환에 시달리거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면 금주를 통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금주 일기를 간단히 작성하면서 하루하루 달라질 수 있는 본인 몸 상태에 대해서도 기록해본다.

7. 금주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에 속해 본다.

까페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격려한다. 오프라인으로도 모임을 가지면서 본인의 목표와 힘든 점들을 공유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도 참고한다. 구성원들의 공유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금주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최대한 정신을 산만하게 하라

술을 마시고자 하는 욕구가 상당히 커져서 감당할 수 없을 때 최대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어야 한다. 본인에게 여유로운 마음을 주지 말고 야외로 나가 산책하고 운동하거나 음악을 틀고 춤을 출수도 있다. 집안 청소를 하거나 몸이 빨리 움직이는 일들을 해본다.

9. 충동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

쉽게 말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술을 마시고 싶은 감정은 그냥 날아가버릴 새와 같거나 부서 저버릴 파도로 생각해야 한다. 그 갈망을 계속 되뇌지 말고 그냥 내 생각이 아니라 여긴다면 생각보다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빨리 저버릴 수 있다. 새가 머릿속에서 지나다니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둥지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것이다.

10. 술을 마시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

사람은 하지 말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술을 마시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면 오히려 술을 마실지도 모른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자신을 비난하게 된다. 따라서 술을 마시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술을 끊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아주 사소한 차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