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암과 혹 자가진단표 첨부 / 방송무료로다시보기

혹은 무엇인가.

혹(낭종)자체는 정상적인 신체일부는 아니다. 발생주위의 조직과도 뚜렷하게 분리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혹은 쉽게 말해 액체나 고체 또는 속이 비어있는 주머니와 같은 것이다. 만약 혹 속에 고름이 있다면 그것은 낭종이 아니라 농양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둘다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발생부위(피부, 조직, 뼈 등)도 비슷하므로 구분이 어려울 때도 있다. 혹은 남녀노소, 갑남을녀를 불문하고 무작위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 크기는 작은 공에서부터 내장기관을 채울 만큼 큰 공과 같은사이즈도 있다. 자신의 몸에서 혹을 발견하게 되면 어떤 이들은 대충 넘기는가하면 암이라고 지레짐작하며 절망하기도 한다. 혹과 암의 기본적인 차이점을 알고있어야 섣부른 판단 없이 조속히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낭종과 암의 차이점.

단순히 한번의 관찰만으로 양성과 음성의 차이를 구별 할 수 없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증상들의 경우 아래 표와 같은 차이점을 통해 일차적인 판단이 가능하다.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확실한 진단을 받고 불가피한 경우 치료를 꼭 받아야한다.

종양의 원인. 아주쉬운설명.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겨나고 성장하면서 종양이 발생한다. 세포가 생성되고 죽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건강한 신체가 유지된다. 그러나 몸의 밸런스가 깨지고 세포분열의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손상된 세포가 죽지 않은채 그대로 신체 내부에 남게된다. 그와중에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세포들은 무작정 생겨나게 된다. 이렇게 여분의 세포들이 계속해서 분열하게 되면 종양이 발생 할수 밖에 없다. 다행이 양성종양이라면 무분별하게 신체에 퍼지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있지만 악성의 경우는 신체 여러곳을 넘나들며 암을 퍼트릴 위험이 있다.

병원에서의 진단방법.

전문의들이 영상촬영을 통해 종양여부를 검진하고 판단하게 된다. ( 초음파, MRI, CT 촬영 등이 있음) 종양의 표면 등을 확인한 뒤 일차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나 조직검사를 통해 확실한 것을 판단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아주 흔한 갑상선 결절증상.

미국 같은 경우는 갑상선 관련 질병 발생률이 적은 편이지만 한국에서는 남녀모두 갑상선에서 양성종양이 많이 발견된다. 결절이 어느정도 커지면 더이상 자라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거나 심미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갑상선 암.

증상으로는 목안과 목 바깥의 통증, 림프절이 부음, 목에 덩어리가 느껴짐, 쉰 목소리, 목소리의 변화 등이 있다. 질병 초기에는 별 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예후는 좋은 편이다.

남성에게 가장 흔한 대장용종.

대장에 생기는 종양의 원인은 다양하다. 과한 스트레스, 잦은 고지방음식 섭취, 대장암 가족력, 지속되는 염증성 장질환, 몸의 노화등의 원인들이 있다. 양성종양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은 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추후 어느정도 종양이 자라났을 때 보공이나 혈변, 변비,설사 등으로 인해 늦게 증상을 알아차리기도 한다. 다행히도 대장암 치료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서 예후가 좋은 편이다.

여성에게 가장 흔한 자궁근종.

발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지만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한 사실이다. 섬유종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의한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커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생리를 하는 경우 출형량이 많이 늘게되거나 하복부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자궁의 혹이 장기에 압력을 주면 변비를 일으키게 되거나 배뇨장애가 생겨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생로병사의비밀 (암일까? 아닐까? 내몸의 혹)무료 재시청방법.

KBS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에서 최근 환경변화와 노화로 인해 혹(종양) 발생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들의 사례와 이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사례들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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